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가 아니고, 리멤버런스 데이.
여기서는 거의 마지막 휴일이다. 휴가를 하루 더 내서 작년에 이어 다시 핼리 팩스에 갔다왔다.
핼리팩스는 아틀란틱 캐나다 제일의 도시. 그래봐야 인구 60만의 작은 동네지만, 우리 딸은 에스컬레이터만 봐도 흥분하는 촌년인지라….
몽튼에서 핼리팩스 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날씨가 흐리고 추워서 별로 재미 못봤슴.
핼리팩스에 가면 항상 맛보는 이태리식 피자. (완전 이태리식이라기 보다는 이태리+뉴욕식) 정말 맛있고 싸다.
같은 피자집 살바토레에서 파는 샌드위치. 츄릅.
이 교정을 시작한 울 아들.
핼리 팩스 예전 시청앞에서.
핼리팩스를 찾는 이유중 하나. 가는 호텔의 전경이 죽여준다. 사진은 호텔방의 침대옆에서 해뜰무렵 찍은 사진.
호텔을 나오며 액자와 같은 전경을 보는 모자.
22일이면 가족이 하나 더생기는 바람에 앞으로는 이런 여행은 힘들듯 하다. 대신 모델이 늘어서 사진은 많아 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