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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근황.

4월에는 포스트가 거의 없다. 
웬지 바뻤던지 아니면 바쁜 척하고 싶은 거던지.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한 두번째 일은 진도는 안나가고 다른일을 하는 것도 쉽지 않게 만들어놓은 상태이고.
블로그는 이제 10만뷰를 넘어서버렸다. 글을 쓰려고 로그인하다보니 비밀번호를 잊어서 한참을 헤메였다.

회사는 잘적응하며 다니고 있다. 이제 1년 하고도 2개월이 되어간다.
되도록이면 일찍 퇴근해서 밥먹고 가족과 산책을 나간다. 한 40분정도 걷는데 운동도 되고 무엇보다 여유있는 삶을 만끽하고 있다는 생각에 만족스럽다. 하지만 비오거나 춥거나 하면 당연히 집에서 뒹군다.

오늘은 무척 날씨가 더웠다. 부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정도로... 그래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혹은 애완동물과 나와 놀고 있었다.

비록 언어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이곳의 생활이 익숙해져간다.
삶이 너무 익숙해지면 또 역마살이 도질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