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과 주중 라운드. 날씨가 좋아서 퇴근후 급하게 골프장을 찾았다. 뭐 급하게 나가서 급히 9홀만 돌다 보니 스코어는 엉망이지만, 그래도 아들내미랑 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 간만에 추악한 내사진도 올라감. 악명높은 배관공을 부르다. 내가부른 배관공이 악명이 높은 게 아니라, 이동네에서 배관공이 워낚에 비싸기로 소문이 나있어서리... 지난번 뉴욕 방문시 누나네 집에 2층 화장실에서 1층으로 물이 샜다. 뭐 세들어 살고 있으니 주인에게 말하고 부담없이 배관공을 불렀다. 배관공두명이 와서 딱히 물이 배관에서 세는 것이 아니라, 세면대 위로 넘쳐서 아래로 떨어진 물이 새는 것이라 이야기하고, 세면대위의 방수 처리를 제안하고 가면서 몇백불을 요구하는 것을 보았다. 누나야 뭐 간단히 집주인에게 이야기하고 돈만 받아내면 되니... 의외로 집주인은 다행이라고 한다. 배관이 나갔으면 몇천불깨지는 것은 일도 아닌데 몇백불로 막아서 다행이라는 듯하다.... 그이야기를 듣고 또 직접 보고는 배관공을 부르는 일은 감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지난번 .. 올해까지의 영화. 나이가 들수록 기억이 예전같지 않아서 지난 주말에 무슨 영화를 봤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요새는 여기저기 적어놓는다. 아무리 건망증이 심해도 40대에 본영화를 의도하지 않고 또 볼수는 없지 않은가?올해 들어 본 영화와 간단 평. 1월 릴리슈슈의모든것 killing them softly - 코엔 브라더스 짝퉁 같은 영화. 하지만 짝퉁일뿐. 늑대소년 - 송중기한테 반해 버렸다... 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성호르몬이 많아 지는 건가? 하나와 앨리스 반창꼬 내가 살인범이다 2월 광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one day나의 PS 파트너 3월 Argo Life of pi - 제일 기억에 남는 영화중 하나. 현실은 추악하다 그래서 우리는 종교를 믿는다.다른나라에서into the wild - 너무 .. 오랫동안 잊었던 사진찍기. 아들녀석의 첫돌쯤 해서 난 디지탈 카메라에 미쳐있었다.이 카메라를 사면 무엇이든 멋진 사진을 찍을듯 하고, 이 렌즈만 바꾸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줄알았다.매일매일 slrclub 과 nikonclub을 보는 맛으로 세상을 살았다. 물론 아직까지도 slrclub의 자게는 거의 매일 들어가 놀고 앉아있지만... 언제부턴가 사진찍는 것이 재미없어졌다.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가 귀찮아지고, 찍고 오면 편집하기가 귀찮아진다. 다들 그렇게 카메라는 장롱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거지.... 음악 밴드를 하는 회사의 동료가 자기밴드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아이들의 예쁜 사진만을 찍던 내가 그런사진을 찍을 수 있을 까? 그것도 문제지만 카메라가 제대로 동작 할 지도 의문이다... 오후내내 무거운 사진기를 들고 .. 스팸 덧글 이동네서 소통하고 싶을때는 이동네의 사람들이 모인 카페를 이용하다 보니 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별로 안하게 된다. 없앨 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3~4년 동안 살아온 이야기가 생각날 때 한번씩 읽어보면 재미있으니까 그냥 나두려고 한다. 문제는 하루에 4~5개씩 올라오는 스팸 덧글.... 지워도 지워도 끝이 없다. 뭐 딱히 댓글 다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니까 댓글을 아예 못달게 할 까 하다가 가끔 들러주는 반가운 친구와 지인들의 소리를 듣고 싶어 그것도 안되겠고, 일단은 그림문자 플러그인을 설치했다. 댓글 다시는 분들은 귀찮더라도 그림문자를 입력 하시고 달아주시기를...이것도 안통하면 아예 댓글을 못달게 해야지... 스팸댓글 다는 쓰레기들아. 힘내! 세상을 스팸으로 정복할 날이 머지 않았어.. 그때가 되.. Into The Wild (2007) 모두들 권하는 영화를 이제야 보게되었다. 대학교 1학년때 이영화를 보았다면 아마 열렬히 동감했을 것이다. 지금도 그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너무 많이 갔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마 내가 나이가 들고, 두아이의 아버지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충분히 치유 받았고, 결국 '함께 할때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그의 이름- 그의 정체성을 찾았다. 하지만 남겨진 가족은? 그의 순수함, 지성에 이끌린 사람들은? 그가 너무 멀리 갈 것 같아 아쉬워했던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가야만 했을 까?.. 이런생각을 하고 있으면 나도 어쩔 수 없이 늙었고 변했다는 것이 실감난다. 음악과 영상, 이야기모두 훌륭한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일이 없는 금요일. 매니저는 휴가라 일이 없다고 말할 수도 없고, 자주가는 인터넷 사이트의 글들을 모두 읽어버려서 무언가 할일이 없는 날. 회사에서 힘들게 한글을 하나하나 입력하며 이 영화를 이야기 해보려구 한다. 사실 작년 연말에 이영화의 대략적인 이야기를 들었을때 뭐 호랑이와 인간간의 우정쯤의 이야기에 3D를 가미한 정도의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해서 큰기대를 안했었다. 이안 감독의 영화를 대체적으로 좋아했지만 가끔 별로 인 영화도 만드는 감독이었으니까. 그리고 포스터나 전체적인 이야기들이 '이야기'자체를 좋아하는 나에게 끌리는 이야기는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영화를 본 이후에는 이 이야기가 머릿속에 맴돌았다. 전체적인 영상이 꽤 시각을 자극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하리라고 생각되어 온가족이 극장에가서 .. 호타루의 빛 (시즌 1) 다음으로 본 드라마는 호타루의 빛 이상하게 아야세 하루카의 드라마를 두편연속으로 보게 됬더니, 아내가 하루카 팬이냐고 묻는다. 사실 하루카는 내타입이 전혀 아닌데.. 만화 원작이고, 만화스러운 연기가 많이 필요한 역할 인데 우에노 주리의 노다메 보다 훨씬 별루 인듯하다. 아주 재미있었을 수 있는 이야기인데, 테지마 마코토 역할의 배우가 생긴것이 별루고, 아야세 하루카의 연기도 우울한연기보다 훨 못한 듯 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드라마. 시즌2는 안볼 계획. 당분간은 모던 패밀리를 봐야 겠다.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