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 게임, TV, 책 들 (325) 썸네일형 리스트형 La La Land 아내와 딸 내가 사랑하는 두여자를 데리고 가서 봤지만, 둘다 시큰둥. 나혼자 감동에 젖어서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아직까지 영화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OST 를 들으면서. 나보다 젊은 배우가 나오는 클래식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남녀, 그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나이에 펼쳐진 사랑과 빛나는 꿈이 멋들어진 음악과 숨막히는 춤솜씨 그리고 환상적인 배경위에서 펼쳐지는데 어찌 좋지 아니하겠는가. 다시 한번 보고 싶지만, 아내가 엠마스톤을 좋아한다고 구박할 것 같아서 참아야 할 듯. Rogue One, A Star Wars Story. 크리스마스가되면 이동네의 상가들은 거의 문을 닫고, 영화를 보는 것이외에는 딱히 할일이 없다. 올해에는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를 보았다. 재작년 크리스마스께에는 The Force Awakens를 보았는데 그때 느낀 감정은 '내가 우리 아들만할때 본영화의 후속편을 가족과 함께 보다니' 였다. 올해도 그런 느낌으로 크리스마스 난생처은 3D IMAX영화관의 표를 비싸게 구해서 보았다. 영화는 아주 재미있었다. 난 4~6을 무척 즐겁게 보았지만, 1~3은 의무감에 본듯 하다. 많은 사람들이 루카스가 디즈니에게 판권을 넘겼을 때 이야기가 산으로 가지 않을 까 걱정한듯 한데, 글쎄 적어도 아직까지는 잘넘긴것 같다. 7은 조금 아쉬웠지만, 이번영화는 진정 4편의 프리퀄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프리퀄이라는 게 추억팔.. 간신 어느 게시판에선가 한국영화중에서 수위를 다투는 야한 영화라고 해서 호기심에 보았으나...여자들이 많이 헐벗고 나오기는 하지만 별로 에로틱하지는 않다. 연산군이야 극화 많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대략은 알 것이고, 간신 임숭재는 임사홍의 세째아들로 채홍사 역할을 한 것으로 많이 적혀있다. http://orumi.egloos.com/4719239http://www.thinkpool.com/MiniBbs/ViewPost.do?action=read&hid=skp2000&cid=mini&ctg=21&viewType=1&sn=1150715 영화에서는 그냥 간신이 아니라 사랑하고 고뇌하는 간신으로 그려졌지만, 실제로는 더 막나갔나보다. 누군가 왕이 되고 싶냐고 묻는 다면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만약 그 대답이 예스라면.. 최악의 하루 한예리라는 이름에 확끌려보게된 영화. 한예리라는 배우.. 잠깐이었지만, 군도에서 거지 비슷한역할로 잠시 나왔었는데 눈에 띄었다. 그리고 해무를 보았는데 잠깐나온 군도에서나 해무에서나 이질감 없이 너무 잘어울려서 이름을 기억해둔 배우였다. 뭐 코리아에서도 훌륭했다고 했는데 그 영화는 보지 않았다. 찾아봐야 할듯. 덕질할 배우 혹은 감독이 생기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오래된 그들의 필모를 찾아 하나씩 볼영화를 늘여나가는 것말이다. - 그래서 6분짜리 폴라로이드 작동법도 찾아보았다. 영화는 재밌다. 뭐 영화란게 누군가 나와서 때려부수거나, 아슬아슬한 곡예를 보여줘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지루한 이야기이겠지만, 난 이런 이야기가 좋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젊은 연인들에게 감정이입이 안되고, 찌질한 유.. Sully 영어로만 제목을 썼다. 동명의 여자 연예인때문에 들어왔다가 재미없는 글을 읽고 욕하지 말라고. 기장의 영웅스런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혹은 진짜 영웅 ( 슈퍼맨 같은 거 말구) 좋아하는 우리 노감독님의 정치적인 의도로 NTSB의 조사등은 좀 현실과는 많이 다르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다른이유에서 너무 속상하고 자존심상하고 쪽팔리고 미안해서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영화에 대한 글을 끄적이는 동안에도 눈물이 흐른다. 한명 가벼운 부상을 제외하고는 155명 모두 살렸는데 뭔 조사고 지랄이냐. 300명의 꽃같은 젊음을 물속에 쳐밖아 죽여 놓고도 제대로 조사 한번 못하고 지겹다고 이제 그만하자는 것들 천지인데... 감독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너무 불편한영화. FreeHeld - 로렐 2014년 4월 14일 여기에 마지막으로 올린 영화가 따뜻한 색 블루였다. 그 사이에 본 레즈비언 영화가, 아가씨, carol, 그리고 이 영화다. 난 알고보니 레즈비언 물을 좋아하는 변태였다. 이 영화의 원제는 freeheld 이다. 2007년에 만들어진 같은 내용의 다큐먼터리 영화를 다시 극영화로 만든 것인데. 이 freeheld 라는 게 아마 시 혹은 동네의 의원들 쯤 되는 사람인가보다. 우리나라의 시의원이 이정도 권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둘 사이의 사랑보다는 그들의 권리에 대한 이야기라고 봐야 할 듯 하다. 둘의 화끈한 정사씬을 원한다면 보지 말거나, 따뜻한색 블루를 찾아보자. 로렐이라는 제목은 그러니 캐롤이라는 제목과 비슷하게 한국에서 붙인제목인데 적절하지 못한듯 하다. '로렐' 하면 울.. 아수라 다음날은 바로 아수라.그러고 보니 요새 보고 싶은 해외 영화가 많지 않다. 고등학교때 본 홍콩영화느낌. 감독은 그때가 전성기였고 그 때 영화가 좋았다. 그 유명한 '비트'와 남자 두명으로 남자인 나를 설레게 했던 '태양은 없다' 이제는 나에게 그런 감성이 별로 남아있지 않은가 보다. 아니면 어디선가 본듯한 캐릭터들이라 지겨운건가? 밀정 오랜만에 본 영화 한국에서 보고 싶었던 아가씨, 곡성을 보고 돌아와서는 딱히 영화를 볼시간이 없었다. 이사 준비로 바쁘기도 했고, 맘도 편치 못했기 때문이었겠지. 그리고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더 오랜만에 여기에 글을 남긴다. 이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아직 이동네에 친구가 많지 않기 떄문이며, 또 자주 나다니다보면 글쓰는 것도 뜸해지겠지. 부담갔지 않으려고 한다. 오랜만에 송강호의 영화가 나왔다. 지난 변호인 이후로 처음인데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사실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것은 요새의 일과가 되어버렸다. 워낙에 멍청한 사람이 대통령인 까닭에 나라에서 하는 말과 소문은 늘 달랐으며, 의외로 음모론을 싫어하는 나조차도 이제는 소문을 더 믿게 되고 있으니... 영화 밀정은 작년 암살과 비슷하.. 이전 1 ··· 4 5 6 7 8 9 10 ··· 41 다음